지난 편지에서 청소년들에게 밥을 지어주기 위한 주방 공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몇 군데 공사 업체 견적을 받으며 난감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창고로 사용하던 공간을 주방으로 바꾸려다 보니 하수 설비가 필요한데 생각했던 금액보다 두 배 정도 비싼 예상 견적서를 받게 됐거든요. 아무래도 주방 공사는 어렵겠다고 마음을 정리하던 중, 감사하게도 저희의 사정을 살펴주신 한 업체에서 예산에 맞춰 설비 공사를 맡아주셨습니다.
BEFORE
AFTER
후원자님께 후원 요청을 드리며 공유한 견적이 총 877만 원이었는데, 최종적으로 당시 견적 내 모든 세부내역이 포함되고 추가로 상·하부장까지 제작해 공사를 완료한 견적이 700만 원이었습니다. 마음을 모아 주시고 응원해 주신 후원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여러 손길의 도움을 받아 틴,케이스의 청소년들이 하루하루 자라갑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커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ㅣ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쓸얘기통’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으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모으는 ‘쓸얘기통’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관계, 진로, 학업 등 청소년들이 가진 다채로운 고민을 직접 편지로 적고 친구들이 인터뷰어가 되어 얼굴을 마주하며 나누는 대화를 영상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입니다. 서로의 고민을 읽고 답하며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어 가리라 기대합니다.
11월에는 이렇게 모인 이야기를 출판기념회와 결과공유회로 기념하고자 하오니 계속 지켜봐 주세요!
빵빵한 독서클럽ㅣ모여라 시행착오단!
누군가 나에게 "너는 빵하면 어떤 생각이 들어?"라고 하면 무조건 오늘 일을 말할 것이다. - TNT
계양구청 지원으로 ‘빵빵한 독서클럽’을 진행했습니다. 책과 빵을 연결한 신박한 기획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참여 청소년들에게 에세이를 한 권씩 선물하고 각자의 마음을 간략하게 쓰기와 나누기로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청소년이 직접 밀가루를 반죽하다가 망쳐 처음부터 다시 다듬고, 원하던 모양과 전혀 다른 쿠키가 나오는 등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빵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맛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원사업은 끝이지만 남은 밀가루와 설탕으로 빵빵한 독서클럽을 이어갈 예정이니 언제든 방문하셔서 청소년들이 만든 빵을 맛보시기 바라요🧑🏻🍳🥨
문화탐방ㅣ2026 서울국제도서전 - 보고 경험해야 생각이 트이니까!
“책을 좋아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고, 그 사이에 껴있는 나 또한 행복하고 성장하는 기분이었다.” - 율
“다양한 도서들과 독자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혼자 강박적으로 책을 읽으려고 하지 않고 여러 사람들과 즐기면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조제
많은 인파가 몰릴 거라 예상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오전 9시에 도착해 1시간 대기 끝에 티켓을 손에 쥘 수 있었어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관해 온 서울국제도서전은 2024년 운영 법인이 주식회사로 전환되며 상업화 추세가 강해졌다는 비판도 있어 고민했지만, 직접 보고 경험해야 생각이 트이니까! 무엇을 고민했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아래 세밀히 적어보았어요. 자세한 내용은 하단 버튼을 클릭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