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후원자님,
후원자님께 ‘배움’하면 떠오르는 건 어떤 장면인가요?
배움의 ‘내용’이 아니라 ‘장면’이라는 단어를 연결해 질문을 드린 이유는,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배움은 단순히 지식이 아니라 삶 전체라고 생각했기 때문인데요.
흔히 배움은 텍스트를 잘 읽고 해석하는 과정으로 인식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해석이 필요한 ‘텍스트’의 개념을 문자만으로 국한 짓지 않고 말, 사진, 그림, 영상, 상황 등으로 확대했을 때, 그렇게 확대된 텍스트 개념은 반드시 올바른 해석을 위해 환경이나 관계, 사실과 맥락을 활용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그 과정이 배움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책을 통해서,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이 살아온 삶의 궤적을 통해서 잘 배울 수 있는 것도 그 안에 텍스트와 콘텍스트로 해석되는 인물들의 ‘서사’가 들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우리는 한 인물의 서사를 통해 더 나은 삶이 무엇인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본질이 무엇인지 배우게 됩니다.
땡스기브가 틴,케이스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사를 마주하며 자신만의 서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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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리오 글쓰기 ✍🏻
홍윤희 영화, 드라마 시나리오 작가님을 초청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글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꼭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를 쓰고자 하는 청소년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거나 짧은 에세이, 소설 등 자신의 이야기를 어떤 형태로는 표현하고 싶은 친구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서사’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 어쩌다 작곡 🎵
계양구청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청소년 대상 작사/작곡 프로그램을 방학동안 운영합니다. 함께 에세이 도서를 읽고 자신의 이야기로 에세이 작성 후, 그 글을 바탕으로 작사를 할 예정입니다. 더해서 작사한 글에 곡을 입혀 녹음까지 진행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가능하다면 가족과 친구를 초청해 만든 곡을 직접 부르는 미니 음악회까지 진행하고자 합니다. 생각만 해도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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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재단법인 희망브리지의 후원으로 계양구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 작은도서관과 함께 초등 중학년, 고학년 대상 읽기, 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습니다.
사업이 종료된 시점에서 아이들과 맺어진 관계를 이어가고자 예산 없이 자체적으로 읽기, 쓰기 프로그램을 이어갑니다. 아이들이 책 속 캐릭터를 통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글을 쓰며 서로에게서, 프로그램을 인도하는 인도자를 통해서 진정한 배움에 이를 수 있도록 응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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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땡스기브가 운영하는 청소년 공간 틴,케이스에 변화가 생깁니다.
그동안 실평수 40평 공간 안에서 청소년들이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에 만들기, 음악, 그림, 글쓰기 등의 주제로 공간을 나눠 운영했었는데요, 처음 공간을 오픈하고 만난 청소년들이 성인이 되고, 단체의 고유 목적에 부합한 공간 운영을 이어가고자 읽기, 쓰기에 더욱 집중된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합니다. 후원자님들의 관심과 후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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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땡스기브는 마땅히 누려야 할 교육기회를
보장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교육공간을 건립하고, 그 안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전합니다.
📧 tgive@tgive.org
📞 032-555-8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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